'레거시 넘버' 토트넘 선수들 '귀염뽀짝' 어린 시절 재조명...'베일X모드리치X손흥민X케인X에릭센'

하근수 기자 2023. 10. 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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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로 거듭난 토트넘 훗스퍼 출신 선수들의 앳된 모습이 화제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타,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 되었다. 아시아에서 배출한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활약하는 동안 축구계를 사로잡고 있다. 이제 손흥민은 캡틴으로서 앞으로 계속될 토트넘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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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토트넘 훗스퍼 출신 선수들의 앳된 모습이 화제다.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은 물론 한 시대를 풍미한 해리 케인,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등장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1군에서 뛰었던 모든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오늘부터 시작된 레거시 넘버는 1894년 10월 13일 잉글랜드 FA컵 웨스트 허츠전부터 시작된 경기 이후 모든 선수들에게 고유 번호를 부여해 토트넘 역사에서 각자 위치를 나타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클럽 역사학자들은 광범위한 조사 결과 879개 번호를 부여했다. 1번부터 11번은 웨스트 허츠전에서 선발로 뛰었던 11명에게 알파벳 순서로 부여했다. 마지막 879번은 알리호 벨리스로 가장 최근에 데뷔한 선수다. 28일 토요일에 있을 팰리스전부터 모든 선수들은 유니폼 깃 아래에 고유 번호를 달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규칙 아래 레거시 번호가 완성됐다. 토트넘에 따르면 같은 경기에 데뷔한 선수는 알파벳 순서로 나열되며, 교체로 출전한 선수는 투입 시간에 따라 부여되고, 같은 시점에 들어간 선수는 그라운드를 밟은 순서대로 번호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토트넘은 한 시즌 마다 한 명씩 대표 선수를 내세웠다. 입단 이후 촬영한 프로필 사진 또는 경기를 앞둔 사진이었다. 그만큼 앳된 모습들이 눈에 띈다. 가레스 베일(2007-08시즌, 726번)과 루카 모드리치(2008-09시즌, 736번) 그리고 해리 케인(2011-12시즌, 767번)과 크리스티안 에릭센(2013-14시즌, 789번)이 무척 앳된 모습이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손흥민(2015-16시즌, 805번)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타,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 되었다. 아시아에서 배출한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활약하는 동안 축구계를 사로잡고 있다. 이제 손흥민은 캡틴으로서 앞으로 계속될 토트넘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입단한 선수는 토비 알더베이럴트(803번), 델레 알리(804번), 키어런 트리피어(806번)가 있다. 최근까지 호흡을 맞췄던 선수는 다빈손 산체스(819번), 루카스 모우라(827번), 탕귀 은돔벨레(832번), 스티븐 베르바인(838번), 맷 도허티(840번) 등이 있다. 현재 토트넘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한편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이영표는 709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617번을 받았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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