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3번째만 독도 입도성공 “눈물날듯” 코끝 찡(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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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 스타 셰프 강레오가 독도를 찾았다.
10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한국판 고든램지' 1세대 스타 셰프 강레오가 출연, 독도의 날을 맞아 허영만과 독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독도에 1년에 약 60일 만 입도할 수 있다"며 "여기까지 와서 못 올라가면 아쉬운데"라고 했고 강레오 역시 "오늘까지 세 번이나 왔는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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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만화가 허영만, 스타 셰프 강레오가 독도를 찾았다.
10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한국판 고든램지’ 1세대 스타 셰프 강레오가 출연, 독도의 날을 맞아 허영만과 독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독도는 무려 3대(代)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다는 곳. 강레오는 "세 번째인데 13년 만에 오는 거다. 두 번 다 못 올라갔는데 오늘 올라가면 진짜 눈물날 것 같다"며 배를 타면서부터 독도에 가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독도에 1년에 약 60일 만 입도할 수 있다"며 "여기까지 와서 못 올라가면 아쉬운데"라고 했고 강레오 역시 "오늘까지 세 번이나 왔는데"라고 덧붙였다.
거센 파도를 뚫고 2시간 남짓 달린 허영만, 강레오는 드디어 에메랄드빛 바다 위 태고의 자연을 품은 독도를 마주했다. 허영만은 "사진으로만 보던 독도 땅 위에 서 있다"며 감격스러움을 표했고 강레오는 "코끝이 찡해진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다"라고 감동했다.
독도에 도착한 후에는 333개 계단을 올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독도를 내려다 볼 줄은 몰랐다"는 강레오는 독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물 색이 에메랄드빛, 코발트 색깔이다"며 또 한 번 감탄했다.
독도경비대장을 만나기도. 독도경비대장은 "일본 사람들이 독도가 자기들 거라고 하는데 그런 얘기가 나오면 어떤 기분이냐"는 허영만 질문에 "우리나라 역사서에 엄연한 우리 영토로 기록돼 있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도 명백하게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있다. 국내외에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날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이다"고 답했다.
울릉도, 독도 여행을 마친 강레오는 "그 전에는 울릉도 오면 물속으로 들어갔다. 다이빙할 때 관광지를 찾아다니지도 않았고 무슨 바위인지 지나쳐 가서 물 속에 볼 생각만 했는데 바위도 보고 친한 사람들을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정말 만족한다. 맛있게 재밌게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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