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확전에도…백악관 “인질 석방 영향 있다면 임시휴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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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확대에도 백악관은 하마스의 인질 석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임시 휴전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각 2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만약에 국지적인 임시 휴전이 인질들의 석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를 당연히 지지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역시 이를 지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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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확대에도 백악관은 하마스의 인질 석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임시 휴전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각 2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만약에 국지적인 임시 휴전이 인질들의 석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를 당연히 지지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역시 이를 지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현재 대화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는 어떤 새로운 소식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작전을 확대한 가운데도 휴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엔 "분명히 그러기를 바란다"면서도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성공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엔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는 "오직 이스라엘군(IDF)만이 이에 대해 말할 수 있다"며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진전을 이룰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다만 가자 지구 민간인 보호를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에는 지속해서 주의를 환기할 것이라고도 확인했습니다.
그는 "전쟁 초기부터 우리는 이스라엘과 전쟁 방식에 대해 대화했다"며 "민간인 사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아 왔으며, 이것이 친구라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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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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