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칠 킬'에 담은 밝은 비극…사랑의 양면성 들려준다

김원겸 기자 2023. 10. 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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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신곡 '칠 킬'(Chill Kill)로 '밝은 비극'을 선보인다.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레드벨벳 세번째 정규 앨범 '칠 킬'은 동명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 한층 풍성해진 레드벨벳의 음악 색깔이 공개된다.

신곡 '칠 킬'은 '고요함을 깨뜨리는 사건이나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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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아이린(왼쪽사진)과 슬기 '칠 킬' 티저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 레드벨벳 웬디 조이 예리(왼쪽부터) '칠 킬' 티저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레드벨벳이 신곡 '칠 킬'(Chill Kill)로 '밝은 비극'을 선보인다.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레드벨벳 세번째 정규 앨범 '칠 킬'은 동명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 한층 풍성해진 레드벨벳의 음악 색깔이 공개된다.

신곡 '칠 킬'은 '고요함을 깨뜨리는 사건이나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를 중심으로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이다.

특히 가사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로 인해 고요했던 나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연애의 서사를 표현, 비극 속에서도 상대를 갈구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양면성이 특징이다. 이러한 '밝은 비극'이 주는 감정선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보컬 연기가 더해져 더욱 확장된 레드벨벳의 음악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27일에는 레드벨벳 각종 SNS를 통해 멤버들의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을 담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와 감각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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