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떠나 주인 없는 '대표팀 10번', '現 에이스' 강소휘 생각은[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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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26)가 김연경(35)이 달던 번호이자 현재는 공석인 '대표팀 10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GS칼텍스는 27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2(21-25, 23-25, 25-20, 25-19, 15-12)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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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GS칼텍스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26)가 김연경(35)이 달던 번호이자 현재는 공석인 '대표팀 10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GS칼텍스는 27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2(21-25, 23-25, 25-20, 25-19, 15-12) 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는 개막 3연승(승점 8)과 함께 3위를 지켰다. 페퍼저축은행은 1승3패(승점 3)로 5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실바는 40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소휘도 25득점으로 든든하게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23득점)-필립스(17득점)는 쌍포 역할을 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소휘가 신장이 작은 상대 세터 이고은과 매치업 되는 상황에서 득점을 하느냐 마느냐 싸움이었는데, 1,2세트는 그게 안됐다. 3세트부터 터지기 시작한 것이 팀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소휘는 이에 "팀 미팅 때부터 이날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야스민과 (박)정아 언니의 공격이 역시 강하더라. 경기를 할수록 감각을 찾아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강소휘는 이어 "VNL,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출전해 많이 지긴 했지만, 나 역시 부딪치면서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국제대회에 비해 V리그의 블로킹이 낮아 득점을 올리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이날 40득점을 올린 '쿠바 특급' 실바에는 "그렇게 많이 득점했는지 몰랐다"며 "공격이 막히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여자 배구대표팀 '현 에이스' 강소휘는 김연경이 달았던 '대표팀 10번'이 욕심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10번을 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워낙 상징적인 번호이기에 부담도 있다. 97번도 내게 잘 어울린다. 1997년생이라 97번이다(웃음)"라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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