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지상작전 맞설 준비됐다"…로켓 발사하기도

박재하 기자 2023. 10. 28. 0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준비돼 있다"고 맞섰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료 이자트 알리시크는 텔레그렘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늘 밤 가자지구에 들어가기로 결정한다면 저항군은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가자지구에 공습을 강화했다며 "오늘밤 지상작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침공 준비됐어…가자지구에 삼켜질 것"
이스라엘 "오늘밤 지상작전 확대"…가자 통신 두절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이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서 아이언돔에 요격되고 있다. 2023.10.27/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준비돼 있다"고 맞섰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료 이자트 알리시크는 텔레그렘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늘 밤 가자지구에 들어가기로 결정한다면 저항군은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시크는 "그(이스라엘군)의 병사들의 유해는 가자지구에 삼켜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가자지구에 공습을 강화했다며 "오늘밤 지상작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습의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통신과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한편 하마스 내 무장 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번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와 아슈도드에 "격렬한 미사일 포격"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또 인근 도시 아슈켈론에도 로켓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