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뻐근한 환자 240만명 돌파…늘어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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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매년 8%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어깨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8년 226만 6000명에서 2022년 242만 6000명으로 15만9635명(7.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어깨질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6447억원에서 2022년 8802억원으로 2018년 대비 8.1%(2356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도 8.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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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매년 8%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2022년 ‘어깨질환(M75)’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어깨질환이란 어깨를 이루는 구조물인 관절과 ▲주변의 인대 ▲근육 ▲근육과 인대 사이에 있는 활액낭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에 발생한 손상을 말한다. 오십견(동결견)과 회전근개파열 이외에도 어깨의 석회성 힘줄염, 이두건 힘줄염, 충돌증후군 등이 어깨질환에 속한다.
이와 같은 어깨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8년 226만 6000명에서 2022년 242만 6000명으로 15만9635명(7.0%)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7%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2022년 108만 3594명으로 2018년 99만 5849명과 견줘 8.8%(8만 7745명), 여성은 2022년 134만 2270명으로 2018년 127만 380명에 비해 5.7%(7만 1890명) 증가했다.
또 202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2만5864명) 가운데 60대가 27.8%(67만 396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2%(65만8793명), 40대가 14.9%(36만36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7.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6.0%, 40대가 16.6%를 기록했다. 여성은 60대 28.4%, 50대 28.1%, 70대 16.2%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4719명으로 2018년 4437명 대비 6.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어깨질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6447억원에서 2022년 8802억원으로 2018년 대비 8.1%(2356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도 8.1%로 집계됐다.
2022년 기준 성별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3.4%(2941억 원)로 가장 많았고, 50대 27.7%(2439억원), 70대 17.2%(1513억원)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33.5%(1298억원), 33.4%(1643억원)로 가장 많았다.
5년간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도 2018년 28만 4000원에서 2022년 36만 3000원으로 27.6% 증가했다.
김성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깨질환자가 50~60대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성인 어깨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견갑골 주위 근력약화가 원인”이라며 “회전근개 질환이 발생하고 회전근개 힘줄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 잦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년에서 골프‧배드민턴‧테니스와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상대적으로 견갑골 주위의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어깨에 부담이 가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관련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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