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정은 딸 주애 후계설에 "가능성 열어놔야"
최두희 2023. 10. 28. 04:10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후계자가 될 수 있을지와 관련해 행보를 본다면 후계자가 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애가 후계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현 시점에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아들이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상적으로는 북한 체제가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북한 체제는 최고권력의 승계를 제도화하지 못했기에 본질적으로는 상당한 불안정성과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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