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전설" 손흥민, 805번 달고 팰리스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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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8호골 사냥을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구단은 역대 1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레거시 번호'를 유니폼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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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8호골 사냥을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9경기에서 7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승점 2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승점 3을 수확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상 승점 21)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굳히고자 한다.
주장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공격을 이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한다. 벤 데이비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손흥민은 8호골 도전에 나선다. 지난 24일 풀럼과 9라운드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해 팀의 2 대 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현재 시즌 7호골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과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9골로 1위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2골 차로 바짝 쫓고 있다.
또 이날 손흥민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뛴다. 토트넘 구단은 역대 1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레거시 번호'를 유니폼에 새겼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선수들의 등번호 대신 레거시 번호가 적혀 있었다.
토트넘은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894년 10월 13일 웨스트 허츠와 FA컵 경기를 통해 처음 기록된 1군 경기부터 현재까지 뛴 모든 선수에게 고유 번호를 부여해 구단 역사에서 그들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레거시 번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879개의 레거시 번호가 할당됐다"면서 "1~11번은 129년 전 웨스트 허츠와 FA컵 경기에 나섰던 베스트 11 선수들에게 이름의 알파벳 순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805번을 받았다. 토트넘은 "세계 축구계의 스타로 입지가 계속 커지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이 됐다"면서 "역대 아시아계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금은 우리 팀의 주장을 맡아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사를 계속 써가는 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앞서 2005~2008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또다른 코리안리거 이영표에겐 709번이 주어졌다. 토트넘 레전드로 꼽히는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겐 617번을 부여했다. 가장 마지막 번호인 879번은 지난 1일 리버풀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알레호 벨리스가 차지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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