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라톤 뛰기 딱 좋은 날씨… 낮 기온 18도로 선선

김민기 기자 2023. 10. 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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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오전 9시, 10㎞ 10시 출발
202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제77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022년 춘천마라톤 참가자들의 모습./이태경 기자

202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제77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가 29일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대한육상연맹에 등록된 국내 선수 40여 명과 풀코스(42.195km) 1만194명, 10km 1만127명 등 총 2만여 명이 출전한다. 풀코스는 오전 9시, 10km는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대회는 조선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osunmedia)에서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된다. 대회 당일 춘천 공지천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총상금은 국내 마라톤 대회 최고액인 8200만원이다.

29일 강원도 춘천은 비 소식 없이 청명하겠다. 이른 새벽 옅은 안개가 끼겠으나 해가 뜨면 곧바로 사라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며 “마라톤을 비롯해 야외 활동을 하기 아주 좋은 날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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