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우빈, 은근 얄미운 스타일…뺨 몇번 날렸을 것"

김아름 기자 2023. 10. 2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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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보였다.

이를 듣던 김우빈은 임주환에게 "형 죄송한데 '외계+인2'는 안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기방은 "김우빈도 어떻게 보면 은근 뺀질거린다"고 말했고, 이광수 역시 "우빈이도 사실 보면 얄미운 스타일인데 말투가 차분하게 되니까 얄미움을 녹여 주는거지 목소리 톤 높았으면 나 뺨 몇 번 날렸다. 그 당시엔 이 목소리랑 말투에 현혹 돼서 잘 모른다"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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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이광수, 임주환, 정수교, 김우빈, 김기방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콩콩팥팥' 캡처)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게스트 임주환과 정수교가 농사일에 합류했다.

이날 이광수는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김우빈이 호스를 들고 등장했다. 밭에 호스가 너무 짧아서 사왔다고 말하자 이광수는 "살면서 너가 30미터 호스를 주문하게 될줄은"이라고 말했고, 김우빈도 "저도 처음이에요. 상상조차 못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배우 임주환과 정수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광수는 절친인 임주환에 대해 "옛날에 (임)주환이 형이 런닝맨에 나왔을 때 마피아를 추리해서 범인을 잡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얘기하는 걸 다른 팀에게 들리게 하면 안되지 않냐. 화장실에서 소변 볼 때 얘기하고 귓속말로 얘기하고 카메라가 없는 사각지대로 들어가서 얘기하고. 주환이 형 때문에 나까지 방송에 하나도 안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 이광수는 "도경수가 찍은 영화 '더 문' 시사회 뒤풀이에서 왜 말도 안하고 그냥 간거냐"고 질문했다. 임주환은 "얘기 많이 하고 있던 찰나에 가겠다고 얘기하기 뭣해서 조용히 빠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개인적으로 내 (영화) 시사회에 가장 안 왔으면 좋겠는 1위가 주환이 형이다. 제일 왔으면 좋을 1위는 (김)기방이 형"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김우빈은 임주환에게 "형 죄송한데 '외계+인2'는 안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기방은 "김우빈도 어떻게 보면 은근 뺀질거린다"고 말했고, 이광수 역시 "우빈이도 사실 보면 얄미운 스타일인데 말투가 차분하게 되니까 얄미움을 녹여 주는거지 목소리 톤 높았으면 나 뺨 몇 번 날렸다. 그 당시엔 이 목소리랑 말투에 현혹 돼서 잘 모른다"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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