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주도 인질 석방 협상, 상당한 진전 있어"[이-팔 전쟁]

최현호 기자 2023. 10. 28. 0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한편 인질 협상에 정통한 한 서방국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회담이 진전을 이뤘지만,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을 더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5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아비브=AP/뉴시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하마스에 납치된 가족의 사진을 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난 26일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서 시위하는 모습. 2023.10.28.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카타르가 주도하고 있는 해당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돌파구를 찾았다"면서 "아직 남아 있는 문제가 있지만 대화가 진행 중이고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바바라 리프 미국 국무부 근동(Near East) 담당 차관보가 카타르 지도부와의 회담을 위해 카타르 수도인 도하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질 협상에 정통한 한 서방국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회담이 진전을 이뤘지만,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을 더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요아브 갤런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질과 실종자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최소 229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