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주도 인질 석방 협상, 상당한 진전 있어"[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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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한편 인질 협상에 정통한 한 서방국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회담이 진전을 이뤘지만,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을 더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5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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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카타르가 주도하고 있는 해당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돌파구를 찾았다"면서 "아직 남아 있는 문제가 있지만 대화가 진행 중이고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바바라 리프 미국 국무부 근동(Near East) 담당 차관보가 카타르 지도부와의 회담을 위해 카타르 수도인 도하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질 협상에 정통한 한 서방국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회담이 진전을 이뤘지만,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을 더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요아브 갤런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질과 실종자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최소 229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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