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회장 “회사 주식 100만주 매각… 납세 등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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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일가가 보유 중인 회사 주식 100만주를 매각한다.
JP모건체이스는 27일(미 현지 시각) 공시를 내고 다이먼 회장 일가는 내년부터 일가가 보유한 JP모건체이스 주식 860만주 중 1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의 대변인은 이번 매각이 리더십 승계와 관련이 없으며, 다이먼 회장이 단기간 내에 주식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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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일가가 보유 중인 회사 주식 100만주를 매각한다.
JP모건체이스는 27일(미 현지 시각) 공시를 내고 다이먼 회장 일가는 내년부터 일가가 보유한 JP모건체이스 주식 860만주 중 1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 규모다. JP모건체이스의 시가총액은 4090억달러(약 553조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매각 배경에 대해 “재무 다각화와 납세 계획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기업 핵심 관계자의 주식 매각이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인식한 듯 “회사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여전히 믿는다”고도 덧붙였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의 주식 매각은 재임 기간 최초다. 다이먼 회장이 JP모건체이스 대표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 1월이다.
JP모건체이스의 대변인은 이번 매각이 리더십 승계와 관련이 없으며, 다이먼 회장이 단기간 내에 주식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다이먼 회장의 지분 매각 발표 후 JP모건체이스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지 시각으로 11시 20분 기준 JP모건체이스는 전일 대비 2.48% 내린 137.27달러에 거래됐다.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올 초 대비 3%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은행 지수는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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