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생 첫 마라톤 완주 성공 “다음엔 이장우 데리고 뛸 것”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27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18회에서는 기안84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 2탄’, 이주승의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마라톤 풀코스를 뛰며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급기야 발목 통증으로 계속 주저앉기도 한 것. 하지만 기안84는 사람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힘을 냈다. 그는 “사실 택시가 아니라 구급차 불러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당시의 고충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기안84는 끝까지 달려 결국 42.195km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4시간 47분 08초를 기록한 것. 기안84가 완주 기념품을 받자, 코드 쿤스트가 “저기 안에 대상 있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기안84를 만난 이래 제일 멋있다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완주 기념 메달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기안84는 “4시간 안에 들어가는 거 내년에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 장우 데리고 뛰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샤이니 키는 이장우가 첫 번째 간식 지점에서 멈춰있을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역도요정 박혜정’, ‘키&런쥔 가을 산행’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