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美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출마…"이대론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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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꾸준히 비판했던 딘 필립스(미네소타) 하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필립스 의원은 27일(현지시간) 미 CBS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필립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위해 훌륭하게 일했다"면서도 "다가오는 대선은 과거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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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꾸준히 비판했던 딘 필립스(미네소타) 하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필립스 의원은 27일(현지시간) 미 CBS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필립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위해 훌륭하게 일했다"면서도 "다가오는 대선은 과거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 11월 비상사태를 맞이할 것이라는 숫자들이 명백해지고 있는데도 가만히 앉아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필립스 의원은 뉴햄프셔주에서부터 대선 운동을 시작한다.
필립스 의원은 이날 뉴햄프셔주에서 민주당 경선 출마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필립스 의원의 이력 등을 담은 6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이 이미 이날 오전 뉴햄프셔주에서 방영됐다고 한다.
필립스 의원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출신의 온건파 성향 3선 의원이다.
지난 7월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우려를 표하며 의원들에게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다른 대안이 나오지 않자 이달 초 당 지도부에서 사퇴했고, 직접 경선에 뛰어들기로 했다.
다만 대권 주자로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으며,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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