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DK 쇼메이커 '이게 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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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한 번도 안해봤는데... 짬으로..." 전국의 국군장병들이 흠칫 할 인터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DK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등장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21년도, 22년도 '패패승승승'이 대세였던 만큼, 스위스 스테이지 전체를 '패패승승승'으로 만들려는 DK. 우승에 도전하는 쇼메이커의 DK는 5라운드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그 누군가'를 꺾고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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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실제로는 한 번도 안해봤는데... 짬으로..." 전국의 국군장병들이 흠칫 할 인터뷰가 펼쳐졌다.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가 GAM 이스포츠(GAM)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5R로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DK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등장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국제대회에서에서 폼이 점점 오르는 비결. 그의 답은 '모른다'였다.
"비결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국제대회 할때마다 마음이 편하다"
그러나 치밀한 연구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은 인터뷰어 윤수빈 아나운서도 알 만한 상황. 오늘 2세트 아리의 '수확의 낫' 아이템 선택에 대해 질문했다.
"아칼리가 마법저항력은 45인데 기본방어력이 낮다. 체력차 극복으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연습때는 안써봤는데, 짬으로 써보면 좋겠다 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 출몰한 '너구리' 장하권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응원 버프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쇼메이커는 "하권이형 와서 게임이 잘된것 같기도 하고, 고맙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직접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다.
물론 이는 담원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말이 필요 없는 우정을 상징하는 듯한 말이었다.
5년연속 월즈에 임하는 쇼메이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시작도 되게 안좋게 출발했지만, 목표는 항상 높은곳을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안 믿으실수 있겠지만 우승이 목표다"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1년도, 22년도 '패패승승승'이 대세였던 만큼, 스위스 스테이지 전체를 '패패승승승'으로 만들려는 DK. 우승에 도전하는 쇼메이커의 DK는 5라운드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그 누군가'를 꺾고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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