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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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지역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모두 3084명이 자진 반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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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모두 3084명이 자진 반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498명이 자진 반납했으며 2020년에는 594명, 2021년 674명, 2022년 81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508명이 반납했다.
천안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70세(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고령운전자이며, 인센티브는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운전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본인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경찰서에 대리반납 절차를 거친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 원을, 면허반납일 현재 운전하고 있는 경우 30만 원이 충전된 천안사랑카드를 지원 받게 된다. 다만, 면허반납 신청을 하면 즉시 반납 처리돼 철회할 수 없다.
이경열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은 “12월에 반납 신청이 집중돼 반납을 원하는 운전자는 11월 중으로 신청해야 올해 안에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사전 막기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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