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 10개월 정지’ 뉴캐슬, 대체자로 사우디 알 힐랄 네베스 임대 노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산드로 토날리(23)의 대체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후벵 네베스(26)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의 출장 정지 징계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후벵 네베스의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AC 밀란을 떠나 뉴캐슬로 합류한 토날리는 최근 불법 베팅 혐의로 인해 10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날리는 밀란과 브레시아에 있던 시절 소속 구단 경기에 베팅한 것이 밝혀지며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핵심 미드필더를 잃은 뉴캐슬은 급하게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고 네베스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네베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을 떠나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사우디 국부 펀드(PIF)가 소유하고 있는 구단이고 PIF는 뉴캐슬의 지분까지 소유하고 있다.
뉴캐슬은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으로 인해 완전 이적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뉴캐슬은 토날리의 대체자를 임대로 데려오려 하고 있으며 다른 선수에 비해 네베스의 영입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네베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가진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울버햄프턴에서 6년간 253경기에 출전해 30골 이번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알 힐랄에서 네베스는 13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뉴캐슬은 네베스 이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방출 대상으로 전락한 칼빈 필립스(28)를 노리고 있다. 또한 PIF가 소유하고 있는 알 아흘리의 은골로 캉테(32)도 뉴캐슬이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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