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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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다음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반면 토트넘은 훌륭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은 놓쳤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전성기 이후 최고의 플레이 스타일을 심었다. 어떻게 토트넘은 영웅 케인 없이 더 좋아 보일 수 있을까?"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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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인가?"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3점(7승 2무, 20득 8실, +12)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엔제볼' 돌풍이 잉글랜드를 강타하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예상하기 힘들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케인도 떠났기 때문. 그만큼 토트넘은 많은 기대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완전히 달라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화끈한 공격 축구가 눈에 띈다. 중심에는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야심 차게 영입된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PL 첫 9경기 승점 23점(7승 2무)'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과거 마이크 워커 감독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보유했던 기록 '승점 22점'도 제쳤다.
팰리스전에 앞서 영국 '90MIN'은 '토트넘은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인가?'라는 제목으로 최근 토트넘 상승세를 주목했다.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다음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반면 토트넘은 훌륭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은 놓쳤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전성기 이후 최고의 플레이 스타일을 심었다. 어떻게 토트넘은 영웅 케인 없이 더 좋아 보일 수 있을까?"라고 조명했다.
'90MIN'은 그동안 수비적인 문제가 계속됐던 토트넘을 일침하며 "2018-19시즌 토트넘은 리그에서 39실점을 허용한 다음 47실점, 45실점, 40실점, 63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을 당시 케인은 마지막 희망이었다. 63실점은 실제로 끔찍했으며 당시 기대 실점(xGA)은 52골에 불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으로 바뀐 점이 포인트다. 매체는 "눈에 띄는 부분은 측면이다. 콘테 감독 시절에는 윙백들이 제한된 역할에 고정됐지만 현재 데스토니 우도지와 페드로 포로는 공격진에서 계속 목격된다. 두 선수는 창의적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파페 사르가 전진해 상대를 흔드는 사이 이브 비수마와 매디슨은 쉽게 패스한다. 골을 넣을 줄 알게 된 것이 결과물이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케인에게 기대해 한계가 있었다. 매디슨은 창의적인 역할로 효과를 냈고 토트넘은 경기장 전역에서 위협적인 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분명한 건 현재 토트넘은 케인이라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없이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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