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마스에 훈련 제공' 이란혁명수비대 간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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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하마스에게 훈련을 제공하는 등 테러 단체를 지원해온 이란혁명수비대(IRGC) 간부를 제재하기로 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하마스 자금, 훈련 등 지원에 연루된 이들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월리 아데예모 미 재무부 부장관은 "이번 제재는 대테러제재를 집행하고 하마스의 국제금융시스테 활용 능력을 막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하마스의 자금 네트워크를 해체시키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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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자금 해체 목표…추가 조치도 고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하마스에게 훈련을 제공하는 등 테러 단체를 지원해온 이란혁명수비대(IRGC) 간부를 제재하기로 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하마스 자금, 훈련 등 지원에 연루된 이들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하마스 관련 제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8일 처음으로 가자지구와 수단, 튀르키예, 알제리,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 테러조직 핵심 조직원, 요원, 금융 조력자 및 기관 10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번 제재는 이란이 하마스 등 테러단체를 지원하는데 역할을 해온 이들까지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이란 테헤란에 거주하며 하마스와 이란의 연락책을 해온 요르단 국적자가 제재 명단에 올랐고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의 이슬라믹지하드, 헤즈볼라에 훈련을 제공한 IRGC 간부 3명도 포함됐다.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 등 테러단체들에 수백만 달러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의 자선단체와 단체 관리자도 제재 대상이다.
이 밖에도 하마스 자금을 해외에서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데 연루된 기관과 개인이 명단에 올랐다.
월리 아데예모 미 재무부 부장관은 "이번 제재는 대테러제재를 집행하고 하마스의 국제금융시스테 활용 능력을 막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하마스의 자금 네트워크를 해체시키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는 "끊임없이 하마스의 재무 활동과 자금 흐름을 타깃으로 삼아 끔찍한 테러를 저지를 하마스의 능력을 끌어내릴 추가 조치를 취하는데 망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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