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맨발 걷기 열풍…이렇게 걸으세요
[KBS 울산]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 맨발 걷기 열풍 속에 많은 분이 황방산, 태화강 등을 찾아 맨발 걷기를 즐기는 데요,
발바닥 전체를 지압할 수 있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부상은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민지/맨발걷기 전문가 : "관절이 무리가 되는 분들은 관절을 잘 풀어내고 해야 하는 게 있고, 기본적으로 상처 회복이 잘 안 되시는 분들이 계세요. 혈액순환 문제라든지, 당뇨병 등 같은 것들로…. 그런 분들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올바른 맨발 걷기를 위해선 걷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발뒤꿈치, 중앙, 발가락 순으로 딛는 것이 좋고, 뒷발로 밀어내며 지지해야 합니다.
또, 엄지발가락이 스치듯이 11자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발바닥에 상처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진물이 나고 갈라지거나, 습진이나 무좀이 있는 경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쇠못이나 깨진 유리 조각을 밟을 수 있어 맨발 걷기 전 미리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이 좋고, 걸을 때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맨발 걷기를 배우고 싶으면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 금, 일요일 황방산에서 열리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 보다 하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무리하게 걷지 않고, 짧게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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