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법무부 연일 공방..."한동훈 팬 육성" VS "왜곡 유감"

김철희 2023. 10.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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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국민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시민이 민주당 의원을 조롱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켜세우는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올린 것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개인 SNS 활동을 법무부 정책 홍보와 무리하게 연결해 연일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어 개인 SNS 활동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논란이 된 A 씨가 국민기자단으로서 작성한 기사 19건은 모두 법무 정책 홍보 관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A씨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제목을 나열하며 '한 장관을 찬양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혈세를 '장관 사생 유튜버 육성'에 낭비했는지 낱낱이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법무부가 반박 입장을 냈지만, 민주당이 '설명이나 반성 없이 말장난을 해명이라고 내놨다'고 맞받았고, 이에 다시 법무부가 반박하며 공방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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