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분 혈투 속에 얻은 3연승…“오늘이 고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더 달콤한 승리, 차상현의 함박웃음 [MK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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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3-25, 25-20, 25-19, 15-1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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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3-25, 25-20, 25-19, 15-12)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끌려가던 GS칼텍스는 3세트부터 분위기를 잡았고 내리 3, 4, 5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발휘하며 페퍼저축은행에 연패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시즌 초반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세트스코어 0-2로 지고 있다가 역전했다는 건 의미가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해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이런 경기가 있을 수 있다’라고 했다. 사실 사전 인터뷰 때 이야기는 안 했지만,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오늘이 고비가 될 수 있다’라고 느꼈다(웃음). 확실히 페퍼저축은행이 작년보다 공격력이나 짜임새가 좋아졌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실바다. 야스민과 화력 대결은 물론 매 세트 팀의 득점을 책임지며 웃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은 실바의 최대 강점.
차상현 감독 역시 “표정에서 자신이 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상대로 하여금 다르게 보일 수 있겠지만 팀에 플러스 요인이 많은 선수다. 확실히 경험이 많고 검증된 선수다. 잘 버티는 좋은 외인이다”라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은 “소휘가 한 번 터지면 우리 쪽으로 세트가 넘어올 거라 생각했는데, 3세트부터 잘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매 세트 중앙 라인을 교체했다. 경기 시작은 오세연-문명화로 했지만, 경기 끝날 때 코트를 지킨 미들블로커는 문지윤과 오세연이었다. 중간중간 정대영과 한수지도 들어왔다.
차 감독은 “대놓고 실바나 소휘 쪽으로 올라가느냐, 아니면 중앙에서 공격력을 가져가며 하냐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했다. 물론 수지나 대영이로 끝낼 수 있었지만, 타이밍이 있다. 오늘 세연이와 지윤이가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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