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 학술대회 인근서 교통사고...의사들 우르르 나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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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 학술대회가 열린 장소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 시민이 의식을 잃었지만, 때마침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의사들이 응급 처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런데 마침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현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시민을 살핀 심보선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강사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의사라면 누구나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환자분이 빨리 쾌차해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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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응급의학 학술대회가 열린 장소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 시민이 의식을 잃었지만, 때마침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의사들이 응급 처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런데 마침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학술대회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응급의학과 의사 중 1명이 곧바로 119에 신고를 했고,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의사들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과 A씨의 응급처리를 하고, 뇌출혈 상태가 의심되는 점 등 환자 상태를 알렸다. 현재 A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현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시민을 살핀 심보선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강사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의사라면 누구나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환자분이 빨리 쾌차해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마침 현장에 있던 의사들이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뒤 구급대에 전달해 빠른 처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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