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재혼사기 논란 후 첫 심경고백 "악마처럼 뻔뻔해"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논란 후 첫 심경을 밝혔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23일,  15세 연하이자 재벌 3세라 밝힌 전청조와  곧 재혼할 것이라 깜짝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지자마자 전 연인 전씨의 과거 이력들이 세상에 알려진 것.

심지어 그의 성별은 남자가 아닌 여저라는 것과, 이전 사기전과까지 있었다.  심지어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원을 편취, 징역형을 받은 과거도 들통났던 바다.

게다가 그는 재벌 3세도 아니었는데, 이와 관련 남현희는 "전 씨가 성전환 수술을 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내 이름을 팔아 투자 사기를 벌인 줄 몰랐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사건이 불거진 후, 27일 남현희가 채널A 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인터뷰했다.  현재 심경에 대해 남현희는 “혼란스럽고 억울하다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전씨에 대해“악마같은 짓을 뻔뻔하게 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지고 놀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 자기가 하자고 해서 주도해서 움직인 것들이 거의 다, 전부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전씨가 주도했다고 했다.

남현희는 “(전씨의) 아빠가 대기업 회사 카지노 관련 일 본인이 맡고 있었다고 해, 이후 나 누구누구 회장이라고 했다, 며느리가 되면 힘들텐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새벽에 연락이 왔다, (그런데 핸드폰을 보니) 전청조가 (회장)아빠인 척 행세했던 것”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 허주연 변호사는  어디까지 믿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많은 부분을 믿은 것 이제야 깨어난 듯 하다”며 아직도 혼란스러워하는 남현희의 모습에 대해 말하며 “돈을 탐낸 건 아니라고 한다, 좋아하고 자상했다고 해,  만났을 때 의심스러웠지만 갑자기 기자들이 재벌3세를 전제로 인터뷰했고 이상한 느낌 있어도 증거가 없기에 묻지 않았다고 믿고 싶었다는 것,성격도 좋고 매력, 마력도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현희가 전씨의 재벌3세 행세를 믿은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허변호사는“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픔을 파고들어 잘 해준 것 심리적 가스라이팅을 당해 속은 것이라 생각된다”며“재벌3세 자금도,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 것, 남현희 주변인에게 사기행각을 넓혀가려 한 것”이라며 실제 피해자들이 속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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