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지역 2곳에 발사체 추락…6명 부상[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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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인접한 이집트 지역 2곳에 발사체가 떨어져 최소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집트군은 이날 오전 '정체불명의 드론'이 자누브시나주 타바시의 한 건물에 추락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이집트 등 인접 국가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위험에 직면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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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스라엘과 인접한 이집트 지역 2곳에 발사체가 떨어져 최소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집트군은 이날 오전 '정체불명의 드론'이 자누브시나주 타바시의 한 건물에 추락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후 또 다른 발사체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 동부 누웨이바 마을의 사막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추락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렸고, 이집트 전투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타바는 이스라엘의 에일라트와 인접해 있으며, 누웨이바는 타바에서 72㎞ 떨어져 있다.
이스라엘군 측은 국경 외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홍해 지역에서 공중 위협이 발견되자 전투 헬리콥터들이 출격했다"면서 이집트, 미국과 협력해 역내 방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이집트 등 인접 국가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위험에 직면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구호 활동에 협력하며, 하마스의 인질 석방과 관련한 협상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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