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초3 대변 처리 해주는 母에 “대변 닦는데 자신감이 있어야 되냐” (금쪽)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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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침묵시위 중인 초등학교 3학년 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母는 “금쪽이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말을 하지 않고 말없이 분노를 표출한다. 어떤 마음인지 알아야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표현을 하지 않아 힘들다”고 토로했다.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등교를 거부하는 금쪽이를 학교에 데려다줬지만 금쪽이가 들어가지 않자 금쪽이 母는 금쪽이를 교실까지 데려다 줬다. 금쪽이 母는 “제가 계속 데려다주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혼자 등교를 하게 됐는데 힘들어하더라”고 하며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며 등교를 거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만 9세다. 보통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습하기 시작해서 적응기를 거쳐 자연스럽게 혼자 등교한다. 그런데 금쪽이는 3학년치고는 나이에 맞지 않는 모습이 많다”고 하며 용변 처리를 금쪽이 母가 해 주던 것을 언급, “무슨 대변 닦는데 자신감이 있어야 되냐. 금쪽이는 배변 훈련을 하는 나이가 아니다. 모든 소화, 배변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나이인데 자기가 이런 부분을 결정 못 하는 것 같다. 스스로 하는 것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