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재학 중' 박지원, AAC 2라운드 공동 9위…1위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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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 2라운드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27일 호주 블랙록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박지원은 "그린이 딱딱하다. 버디를 많이 기록했지만, 보기 등도 많이 범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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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지원이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 2라운드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27일 호주 블랙록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9위다. 선두 그룹(3언더파 139타)을 형성한 딩웬이(중국) 등과는 4타 차다.
박지원은 "그린이 딱딱하다. 버디를 많이 기록했지만, 보기 등도 많이 범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은 "매 샷 집중하고, 최대한 스마트하게 가는 것이 좋은 공략인 것 같다. 샷에 집중할 것이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출전이다. 우승해서 마스터스 토너먼트로 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원은 부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다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현재는 UC 버클리에 재학 중이다. 전공은 사회학이다.
박지원은 "내일까지 과제를 내야 한다.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균형을 잡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날 2위로 기대를 모았던 김현욱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문동현, 안성현, 송태훈은 간신히 컷을 넘었다. 이성호는 탈락의 고배를, 이병호는 기권을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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