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발롱도르 주인공은 메시"…프랑스-브라질 전설들 입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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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선수들이 "메시가 발동도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프랑스인으로서 나는 월드컵 결과에 실망했다. 그러나 메시가 발롱도르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 많은 사람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나 엘링 홀란이 왜 안 되냐'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메시가 받는 게 옳지 않다고 말할 순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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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전드 선수들이 “메시가 발동도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CBS 스포츠를 통해 2023 발롱도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토론할 수 있다. 우리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프랑스인으로서 나는 월드컵 결과에 실망했다. 그러나 메시가 발롱도르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 많은 사람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나 엘링 홀란이 왜 안 되냐’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메시가 받는 게 옳지 않다고 말할 순 없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도 메시를 지지했다. 그는 ‘TNT 스포츠’를 통해서 “발롱도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메시에게 가야 한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한 일은 특별했다. 그것은 나에게 펠레와 마라도나를 떠올리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16강 토너먼트부터 8강, 4강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더니 결승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당연히 월드컵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가 가져갔다.
미국 인터마이애미로 향한 뒤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메시는 1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오고 팀이 완전히 바뀌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마이애미는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대회 MVP와 득점왕을 독식했다.
발롱도르 수상식이 가까워지자 결과가 유출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시작으로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외신의 보도가 쏟아졌다. 2023 발롱도르 수상자가 메시라는 이야기였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에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다. 메시 측과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행사가 열리는 파리행 비행기를 예약했다”라고 전했다.
아직 시상식까지 약 4일 정도 남았지만 메시의 여덟 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된 분위기다. 만약 메시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다면 역사상 최초 비유럽리그 수상자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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