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터널망 광범위…지상전 길고 어려울 것"

유수환 기자 2023. 10. 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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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란트 장관은 일부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공격을 곧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크네세트(의회)에 출석해 공습에 이은 지상전으로 하마스를 파괴하고 숨은 저항 세력을 제거한 뒤, 가자지구에 하마스를 배제한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는 3단계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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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구축한 터널망이 광범위해 곧 시작될 지상전은 길고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일부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공격을 곧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지상 침공에는 공습 속에 대규모 병력이 동원될 것이라며 자세한 설명 없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크네세트(의회)에 출석해 공습에 이은 지상전으로 하마스를 파괴하고 숨은 저항 세력을 제거한 뒤, 가자지구에 하마스를 배제한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는 3단계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어젯밤 전투기와 무인기(UAV), 탱크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기습 공격하는 등 이틀 연속 가자지구에서 심야 지상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IDF의 제한적 심야 지상 작전은 가자지구 외곽 방어 진지를 제거하거나 하마스의 방어 수준을 파악해 본격적인 지상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수환 기자 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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