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내일 경찰 출석…마약 시약 검사 예정

배우 이선균 씨가 내일(28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선균 씨를 내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출석하면 마약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27일) 이 씨가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 종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서울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모두 10명입니다.

경찰은 이 중 이선균 씨, 지드래곤, 종업원과 이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 등 5명을 입건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각자 주거지 등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J엔터테이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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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