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금쪽이 “소원? 엄마보다 하늘나라 빨리 가는 거” 충격 [금쪽같은 내 새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6세 금쪽이의 소원에 모두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금쪽이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는 시종일관 엄마에게 의존적인 모습으로, 스스로 결정하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속마음 인터뷰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은 금쪽이는 시무룩하게 고개 숙인 모습으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대답 없이 1시간이 경과했고, 금쪽이는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이에 결국 속마음 인터뷰 최초로 엄마가 인터뷰 장소에 들어왔다.
엄마는 “어떻게 해 달라고? 말이 안 나오는 거야? 안 하고 싶은 거야? 이야기해 줘”라고 말했지만 금쪽이는 대답 없이 고개만 절레절레 저었다.
이에 엄마는 “이거는 엄마가 몰라”라며, “금쪽이가 지금 10살이다. 11, 12, 13살 될 때까지 맨날 네 옆에 있을 수가 없다. 엄마가 없을 때도 네가 잘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 네가 엄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처럼 크는 걸 보는 게 너무 속상하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하냐는 물음에 금쪽이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엄마가 “조금이라도 해볼까? 할 수 있겠어?”라고 하자 금쪽이는 겨우 입을 열어 “말로는 못해”라고 대답했다.
결국 금쪽이에게 휴대폰이 전달됐고, 속마음 인터뷰는 최초로 문자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금쪽이의 동생인 6세 금쪽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분리불안이 심해졌다는 동생은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그래서 불안한 거야”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소원이 뭐냐고 묻자 동생은 잠시 뜸을 들이다 “엄마보다 하늘나라 빨리 가는 거”라고 대답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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