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국감서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 상대 '주민소통·안전조치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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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27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 대표로부터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 아이들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
김한정 의원은 "별내 물류창고 허가 과정 등에 대해 국회에서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문제를 지적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며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 대표의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과 소통, 아이들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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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김한정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27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 대표로부터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 아이들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별내 물류창고는 별내 신도시 개발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지원시설 용지’로 조성한 별내동 798-1번지에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아파트 30층 높이(79.4m)로 건축 중이다. 물류창고는 11톤 화물차량이 하루 최대 1016회 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별내 물류창고와 관련한 소송 두 건의 1심 판결이 나왔다. ‘건축허가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는 건축허가 취소를 제기한 주민(원고)이 패소했다. 현 남양주시장 취임 후 진행한 행정조치(공사 중지)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 취소 소송’ 1심은 피고(남양주시)가 패소했다. 따라서 시행사는 물류창고 공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주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를 출석시켰다. 증인 출석 협의 과정에서 시행사 측에 주민들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주민들의 우려 사항 해소를 강력히 권고하기도 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인 옳은생각 이원직 대표는 김 의원의 신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 이유를 잘 알고 있고,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 주민대표단이 구성되면 상생 협약 차원에서 충분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우려하는 대형화물차로 인한 교통안전과 차량정체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학교 주변과 상권 중심 지역 도로에는 화물차량이 운행하지 않고, 화물차 운행 시간대 등을 조정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의무와 책임 이행을 위해 ‘물류창고가 매각되더라도 주민대표단과 합의된 상생 협력 방안은 승계토록 하고, 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매수자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한정 의원은 "별내 물류창고 허가 과정 등에 대해 국회에서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문제를 지적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며 "별내 물류창고 시행사 대표의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과 소통, 아이들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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