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LH에 판교제2TV 1~2단계 조기 개통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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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시흥·금토동에 조성 중인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을 연결하는 399m 길이의 왕복 4차선 연결 교량을 다음달 9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건의에 LH의 신속한 결정으로 연결 교량이 다음달 9일 조기 개통함에 따라 판교제2TV로 들어오는 교통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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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시흥·금토동에 조성 중인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을 연결하는 399m 길이의 왕복 4차선 연결 교량을 다음달 9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판교제2TV 입주기업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성남시는 LH에 연결 교량 구간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중대 결함이 없다면 판교제2TV 준공 전인 11월 중에 우선 개통하자고 협의했다.
이에 LH는 성남시의 건의를 수용해 판교제2TV 합동점검 대상 시설물 중 연결 교량에 대해 2차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조기 개통 일자를 성남시에 알려왔다.
이번 연결 교량 개통은 LH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으로 구분돼 있는 판교제2TV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횡단 교량 사업을 착공한 지 5년4개월 만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건의에 LH의 신속한 결정으로 연결 교량이 다음달 9일 조기 개통함에 따라 판교제2TV로 들어오는 교통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결 교량 개통 이후, 현재 판교제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노선버스 9개 노선 83대 전량을 2구역까지 우선 연장해 입주민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한 후, 입주 상황에 따라 내년부터 추가 증편 및 확충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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