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만난 하마스·이란...이스라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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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하마스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이란 외무차관과 만나 이란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주재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차관이 모스크바에서 하마스 정치국 간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와 만나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3주 가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하마스와 이란을 동시에 초청하자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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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하마스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이란 외무차관과 만나 이란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주재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차관이 모스크바에서 하마스 정치국 간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와 만나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은 팔레스타인 국민과 저항을 지지하고 있으며, 사태 해결 우선순위를 즉각적인 휴전,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지원, 그리고 가자지구 봉쇄 해제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와 이란 대표단은 나란히 모스크바를 방문해 각각 러시아 외교 관계자들과 회담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3주 가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하마스와 이란을 동시에 초청하자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슬람국가 IS보다 나쁜 테러 조직인 하마스를 러시아가 초청한 것에 대해 개탄한다"면서 추방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스라엘과도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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