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기다림의 미학 마음껏 뽐낸 다나와 대역전 우승(종합)

김형근 2023. 10. 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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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 초반 난조를 보였던 다나와가 3일차부터 기세를 올리더니 4일차에 기어이 역전 우승을 달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7일 서울시 송파구의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2’의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로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6경기, 자기장이 서쪽으로 치우친 중앙에 놓인 상황서 포친키 남동쪽으로 축소되어 갔으며 눈치싸움 끝 EST와 플로리스가 가장 먼저 탈락했다. 더 수어사이스 스쿼드의 박격포 공격에 이어 디바인TM(이하 DTM)이 차량으로 KGA를 잡아낸 뒤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아즈라 펜타그램(이하 펜타그램)을 쓰러뜨렸으며 베로니카7펀핀(이하 V7)도 XIX를 정리하며 자기장 진입을 위한 찬스를 노렸다. 선두 DK가 잡히며 DTM, 다나와, V7, 대동 라베가(이하 라베가)가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세 팀이 엉킨 교전서 라베가가 가장 먼저 잡혔으며 사고가 발생한 다나와가 V7에 의해 일망타진 당했다. 풀 스쿼드를 유지한 V7가 그대로 DTM까지 모두 잡아내며 12킬 치킨으로 22포인트를 추가했다.

비켄디 맵을 무대로 진행된 17경기, 북서쪽으로 약간 흐른 중앙 자기장이 놓인 뒤 젠지와 라베가의 협공으로 이글 아울스(이하 EOS)가 가장 먼저 잡혔으며 플로리스와 GNL e스포츠(이하 GNL)의 싸움에 DK가 개입하며 GNL이 제거됐다. EST를 잡기 위해 차량으로 크레바스에 달려든 다나와가 EST를 탈락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순간 수류탄이 터지며 다나와도 함께 전장을 떠났다. 케이블카 탑승장 지붕 위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인 DK를 제거한 V7이 자신들을 노리고 다가온 라베가도 완파했으며, 광동은 고앤고와의 맞대결을 패하며 1킬만을 추가했다. 고앤고와 게임PT, 젠지, 펜타그램이 남은 상황서 고앤고가 게임PT를, 젠지가 펜타그램을 탈락시킨 뒤 고앤고는 병력을 둘로 쪼갰지만 차량 사고가 발생했으며, 협곡서의 수류탄 싸움 끝 젠지가 승리하며 9킬 치킨을 가져가 19포인트를 더했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18경기, 최초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한 동남쪽으로 내려갔으며 EOS와 플로리스, 선두 V7 등이 초반에 탈락했다. 젠지가 다나와 등 다수의 팀에 발이 묶이며 제거된 뒤 DK도 GNL에 의해 무너졌으며 삼거리에서의 자리잡기 가 치열한 가운데 펜타그램이 광동과 DTM을 제압하며 다나와, GNL, 게임PT와 함께 탑 4를 구성했다. 본대와 별개로 1명이 홀로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던 GNL이 다나와를 타격하며 병력을 줄인 뒤 본대도 개입해 다나와를 먼저 탈락시켰으며, 펜타그램과의 난타전을 승리한 게임PT까지 빠르게 제압해 12킬 치킨과 함께 22포인트를 쌓았다.

태이고 맵에서의 19경기는 호산과 송암을 낀 남서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플로리스를 제거한 KGA가 DTM과 DK의 공격에 세 명이 잘린 뒤 송암에서 올라가던 V7이 두 번의 팀킬에 EST의 공격까지 허용하며 0킬로 탈락했다. EOS가 GNL을 완파한 직후 라베가가 박격포로 게임PT를 제거하며 기세를 올렸으며 DK의 마지막 벙력이 잡힌 뒤 라베가가 DTM과 협력해 젠지를 잡아냈다. 라이딩 수류탄에 EOS가 무너지고 고앤고가 라베가에 잡히며 펜타그램, 다나와, 라베가, XIX가 탑 4를 구성했다. XIX가 펜타그램을 수류탄으로 공격하자 바로 반격에 나서 XIX를 탈락시켰으며 펜타그램이 다나와를 바라보는 동안 DL이 펜타그램 쪽으로 달려들며 서로 엉켰다. 펜타그램이 라베가를 바라보는 순간을 놓치지 않은 다나와가 펜타그램을 일망타진하고 라베가의 잔여 병력까지 마무리하며 8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8포인트를 적립하고 1위로 올라섰다.

PWS 페이즈 2의 우승팀과 PGC 진출 팀을 결정지을 에란겔에서의 20경기, 본섬 중앙에 최초 자기장이 잡힌 뒤 광동이 DK와의 실내전서 완승을 거뒀으며 자기장이 로족 북쪽 강 건너로 자기장이 축소된 뒤 고앤고가 0킬로 무너졌다. EOS를 제거한 다나와가 자기장 안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뒤 게임PT의 이동을 막으며 킬을 추가했으며 우승을 경쟁하던 V7과 DTM도 발목을 잡혀 다나와의 우승이 확정됐다. 광동을 잡아낸 다나와가 젠지, XIX, GNL과 마지막 탑 4를 이룬 상황서 GNL이 XIX를 정리한 뒤 다나와가 블루 수류탄으로 GNL의 마지막 병력을 제거했으며, 젠지와의 마지막 싸움을 위해 포위에 나서 상대 병력을 한 명씩 처치하며 14킬 치킨으로 24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대회를 마쳤다.

총 20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뒤 다나와가 합계 4치킨 116킬로 190포인트를 획득, V7, DTM, 젠지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MVP로는 '살루트' 우제현이 선정됐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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