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보다 하늘나라 빨리 가는 것" 6살 子 충격 소원..父·母 오열 [금쪽상담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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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에 등장한 사연자의 6살 아들이 "엄마보다 하늘나라 빨리 가는 것"이라고 소원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초등학교 3학년 금쪽이는 사소한 선택도 엄마에게 의지하며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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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6살 쌍둥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한 부부가 등장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초등학교 3학년 금쪽이는 사소한 선택도 엄마에게 의지하며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또 금쪽이는 또래 친구가 인사를 건네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도망치듯 외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계속 이대로 두면) 사소한 선택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다 떠넘기는 의존적인 사람으로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은영은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립과 자립이다. 결국 그 과정을 돕는 게 부모다. 금쪽이 뿐만 아니라 쌍둥이 둘도 궁극적으로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을 원활하게 해나가면서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은영은 '모녀 독립 만세' 솔루션을 제시하며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될 땐 '어설퍼도 직접 해나가면서 배우는 건 멋진 일'이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 나답게 하루를 지내는 게 (부모님께) 훨씬 더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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