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이선균 마약투약 여부 밝힐까, 28일 경찰 출석…지드래곤은 혐의 부인[MD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3. 10. 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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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을 28일 소환한다.

27일 더팩트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번 주말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을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이선균을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 및 횟수 등 구체적인 부분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선균의 변호인은 "경찰의 모든 수사에 협조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여실장 A(28·구속)씨와 수 차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함께 자택과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있다.

지드래곤/마이데일리DB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선균/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이선균은 현재까지 마약 투약 여부와 관련해 인정도 부정도 안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연 이선균이 경찰에 출석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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