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기본이 되어야" 개막 3연승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의 철학

김민지 2023. 10.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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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안착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기본을 강조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에 78-6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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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안착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기본을 강조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에 78-6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5점 6리바운드), 케베 알루마(20점 9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4점 4리바운드), 함지훈(11점 3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조동현 감독은 “SK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어서 선수들이 방심할까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긴 하다. 준비했던 수비적인 부분들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64-51로 큰 점수차를 벌리며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4쿼터 한 때 SK에게 69-62로 쫓기기도 했다. 조동현 감독은 “결국 작년과 동일하게 부족했던 부분이 나온다. 결국 기본이 되어야한다. 아무리 패턴이 좋아도 스크린이 안 걸리고 하면 이길 수없다. 이기고 있을 때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등한시한다” 아쉬운 부분도 짚었다.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SK를 밀어붙였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한테 게임이 끝날때까지 열심히하라고 했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을거다. 개인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는건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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