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돗물서 기준치 초과 총트리할로메탄 검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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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7일 수돗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검출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낙동강 수계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인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를 검사중으로 현재까지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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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27일 수돗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검출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낙동강 수계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인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를 검사중으로 현재까지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온이 높은 하절기 특별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실시한 검사 결과 역시 모두 기준치(0.1㎎/ℓ) 이내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의 총트리할로메탄 농도저감을 위해 표준정수처리공정에 더하여 오존, 활성탄 처리를 도입했고 염소투입지점을 중염소로 변경해 염소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 단계별로 특별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포럼에서 한 참석자는 대구시와 고령군 수돗물의 총트리할로메탄 농도가 기준치를 최대 1.7배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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