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축구 용병들에도 인사 시켜, 욕부터 가르쳤다”(선넘은패밀리)

박수인 2023. 10.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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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멤버들이 한국 서열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2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인 파비앙이 호주인 샘 해밍턴에 대해 "외국인들이 공감하겠지만 샘 해밍턴 형님이 방송 선배니까 한국 문화를 많이 알려주신다. 그 중에서 서열 문화를 디테일하게 알려주신다. 형 대기실 가서 90도 인사 안 하면 삐친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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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선 넘은 패밀리' 멤버들이 한국 서열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2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인 파비앙이 호주인 샘 해밍턴에 대해 "외국인들이 공감하겠지만 샘 해밍턴 형님이 방송 선배니까 한국 문화를 많이 알려주신다. 그 중에서 서열 문화를 디테일하게 알려주신다. 형 대기실 가서 90도 인사 안 하면 삐친다"고 폭로했다.

샘 해밍턴은 "말 나온 김에 대기실에 안 왔지 않나"라고 했고 파비앙은 "(갔는데) 없더라"고 반응했다.

이를 본 개그맨 선배 유세윤은 "샘 해밍턴 많이 컸다. 옛날 '개그콘서트' 옥상에서 열중쉬어 하고 서 있었던 게 기억이 나는데"라고 했고 샘 해밍턴은 "선배님들 들어오면 90도로 인사하고 줄 서고 있었다"며 "좀 이따 대기실 들르겠다"고 받아쳤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용병들한테도 인사 시키나"라는 질문에 "무조건 시킨다. 들어오기 전부터 인사하고 문 열고 또 인사시킨다. 저도 그렇지만 욕부터 가르친다. 감독님이 뭐라고 하면 '알겠다'가 '아이 씨X'이라 하라고 한다. 장난으로 그랬다"고 답했다.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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