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복식에서도 '금빛 스매시'…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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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탁구의 서수연 선수가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패럴림픽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던 서수연은, 그제(25일) 단식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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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탁구의 서수연 선수가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척수 장애로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서수연 선수, 라켓을 쥐는 오른손도 힘이 약해서 늘 이렇게 손에 탁구채를 단단히 묶고 경기에 나서는데요.
이미규 선수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홈팀 중국을 압도한 끝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패럴림픽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던 서수연은, 그제(25일) 단식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모델을 꿈꾸던 대학 시절, 의료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서수연은,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영광의 시상대 맨 윗자리에, 그것도 두 번이나 올랐는데요.
내일 혼성 복식에도 나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서수연/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 제가 2관왕, 3관왕을 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왔는데, 지금 실현되고 있으니까 벅차오르는 느낌이고, 마지막 게임 앞두고 있으니까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임하려고 해요.]
(영상편집 : 김종태)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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