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40득점 폭격' GS칼텍스, 페퍼 역전승으로 잡고 '개막 3연승'[광주에서]

김성수 기자 2023. 10. 27.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가 1,2세트를 내주고 3,4,5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페퍼저축은행에 기가 막힌 역전승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이 비디오 판독에 연달아 성공하며 23-19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GS칼텍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가 4연속 득점하며 23-23으로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GS칼텍스가 1,2세트를 내주고 3,4,5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페퍼저축은행에 기가 막힌 역전승을 거뒀다.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의 득점 폭격이 승부의 키였다.

ⓒKOVO

GS칼텍스는 27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2(21-25, 23-25, 25-20, 25-19, 15-12)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는 개막 3연승(승점 8)과 함께 3위를 지켰다. 페퍼저축은행은 1승3패(승점 3)로 5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실바는 40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소휘도 25득점으로 든든한 득점원이 됐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23득점)-필립스(17득점)는 쌍포 역할을 제대로 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KOVO

양 팀은 1세트에서 16-16까지 동점을 이어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필립스의 속공과 박정아-이고은의 오픈 득점을 더해 23-19로 앞섰다. GS칼텍스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페퍼저축은행이 1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는 2세트에 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페퍼저축은행이 비디오 판독에 연달아 성공하며 23-19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GS칼텍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가 4연속 득점하며 23-23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차이를 만든 쪽은 페퍼저축은행이었다. 2연속 득점이면 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야스민의 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25-23의 스코어와 함께 2세트도 가져왔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7-16으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강소휘의 연속 득점 포함 6연속 득점을 몰아쳐 23-16으로 크게 앞섰고 25-10으로 3세트를 가져와 세트 스코어 2-1로 추격했다.

실바가 4세트에도 6득점으로 꾸준히 활약한 가운데 강소휘까지 8득점으로 살아난 GS칼텍스는 25-19의 큰 점수차로 4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5세트, 6-6 동점에서 강소휘의 블로킹-실바의 2연속 백어택-강소휘의 킥오픈이 연달아 터진 GS칼텍스가 10-6으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벌려놓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5-12로 5세트를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KOVO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