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하며 성실하게 1000만원 모은 아들…엄마 “집에 절반 줬으면”

김현주 2023. 10. 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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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대 적금으로 천만원을 타는 아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게시물 속 사연글 내용에 따르면 곧 전역을 앞둔 아들은 1000만원의 적금을 타게 됐다.

그동안 열심히 돈을 모은 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500만원짜리 컴퓨터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어 그는 "아들이 고생해서 모은 돈이니 아들이 쓰는 게 맞는 거지만, 한 반절이라도 집에 줬으면 싶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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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고생해서 모은 돈이니 (아들이) 쓰는 게 맞는 거지만, 한 반절이라도 집에 줬으면 싶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대 적금으로 천만원을 타는 아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게시물 속 사연글 내용에 따르면 곧 전역을 앞둔 아들은 1000만원의 적금을 타게 됐다.

그동안 열심히 돈을 모은 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500만원짜리 컴퓨터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모은 돈 절반을 게임용 컴퓨터에 붓는 아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엄마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엄마는 "보통 전역하고 적금 타면 아이들이 이렇게 쓰냐. 다른 집이 궁금하다"라고 물어봤다.

이어 그는 "아들이 고생해서 모은 돈이니 아들이 쓰는 게 맞는 거지만, 한 반절이라도 집에 줬으면 싶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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