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역균형발전 핵심은 교육과 의료"

2023. 10.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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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안동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과 의료라고 전제했는데요.

모지안 앵커>

특히 교육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이념 편향적이고 획일화된 교육을 경계했습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장소: 27일, 경북도청 (경북 안동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시도지사들과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 장차관들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과 의료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교육의 다양성과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의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돼야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념 편향 교육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념 편향 교육은 획일화된 교육을 의미하고, 획일화는 또 반대로 이념화로 귀결이 됩니다. 이것은 진영의 좌우를 막론하고 어느 경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이 의결됐습니다.

자치단체의 국장급 기구설치를 자율화하고, 10만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의 직급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자치입법권 확충 방안도 통과됐습니다.

지방사무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대폭 위임하고, 국가 관여를 최소화하는 법령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규제특례를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 요청하는 '기회발전특구특례' 제도 도입 방안도 의결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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