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DP 높이고 도약 위해선 모든 국토 촘촘하게 다 써야"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10.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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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우리의 GDP(국내총생산)를 높이고 확실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국토를 빠짐없이 촘촘하게 다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편중된 상태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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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핵심은 교육과 의료, 교육의 다양성과 개방성 생각해야"
"이념 편향 교육은 획일화된 교육, 획일화는 이념화로 귀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북 안동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우리의 GDP(국내총생산)를 높이고 확실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국토를 빠짐없이 촘촘하게 다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편중된 상태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시도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자치조직권의 확충, 자치입법권의 강화 등을 통해 지방정부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시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기회발전특구와 같이 지역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복합문화공간을 포함한 주거 인프라도 중요하다"며 "그렇지만 그 핵심은 교육과 의료다. 정부는 교육의 다양성과 지역 필수 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카타르 국빈 방문과 수도 도하에 조성된 교육도시를 언급하며 "우리도 교육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교육에 있어서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어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념 편향 교육은 획일화된 교육을 의미하고 획일화는 또 반대로 이념화로 귀결이 된다"며 "이것은 진영의 좌우를 막론하고 어느 경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해야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고 그게 바로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지역에 이러한 풍토가 자리잡아야 기업도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공교육도 보다 다양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의 확충과 자치입법권 강화 등 자치분권 관련 안건, 기회발전특구 등 균형발전 관련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회의는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등이, 지방정부에서는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16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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