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개막 3연패…'2년 연속 꼴찌' 삼성에 20점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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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 고양 소노가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소노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78–98, 20점차로 크게 졌다.
이번 시즌 새롭게 문을 연 소노는 개막 3연패로 창단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1승1패)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부산 KCC와 시즌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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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워니 빠진 SK 꺾고 3연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신생 고양 소노가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소노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78–98, 20점차로 크게 졌다.
이번 시즌 새롭게 문을 연 소노는 개막 3연패로 창단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창원 LG(3패)와 함께 공동 최하위다.
높이 싸움에서 완패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22개-50개로 압도당했다.
주무기인 3점슛을 12개 성공했지만 결국 농구는 높이 싸움이라는 진리를 이날 경기에선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삼성의 외국인선수 코피 코번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재로드 존스, 디욘테 데이비스가 번갈아가며 코번을 맡았고, 협력 수비까지 활용했지만 힘과 높이를 겸비한 코번의 페인트 존 장악력을 막을 수 없었다.
코번은 210㎝ 130㎏의 거구로 부드러운 발놀림으로 소노의 골밑을 놀이터처럼 드나들었다. 3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1승1패)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부산 KCC와 시즌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코번의 향후 리그 적응과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조화를 이룰 경우, 다크호스로 부족함이 없는 경기력이었다.
소노에선 전성현(21점)과 이정현(20점)이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싸움에서 밀려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존스는 13점, 데이비스는 7점에 만족했다.
오는 29일 개막 3연승 중인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 소노는 첫 승까지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 78–67로 승리했다.
케베 알루마가 20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우석(15점), 게이지 프림(14점), 서명진, 함지훈(이상 11점)이 고르게 지원했다.
개막 이후 각각 2연승(현대모비스), 3연승(SK)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개막 3경기에서 평균 34점을 기록한 자밀 워니(SK)가 부상으로 결장해 싱겁게 끝났다.
SK에선 리온 윌리엄스가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워니가 빠진 라인업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이적생 오세근은 6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SK(3승1패)는 개막 3연승 이후 첫 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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