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트랙터 작업에 씁쓸…"다 밀어 버리니까 말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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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트랙터 작업을 지켜보며 씁쓸해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배우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 등 멤버들이 첫 번째 밭을 보내줬다.
그간 고생했던 밭이 트랙터가 지나갈 때마다 깔끔하게 정리됐다.
김기방이 심란하다고 거들자, 이광수는 다시 한번 "진짜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없어졌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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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광수가 트랙터 작업을 지켜보며 씁쓸해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배우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 등 멤버들이 첫 번째 밭을 보내줬다.
이들은 트랙터를 불러 밭을 깨끗하게 재정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고생했던 밭이 트랙터가 지나갈 때마다 깔끔하게 정리됐다. 모두가 "우와, 대박, 두 줄이 한번에 사라진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우빈은 "내일 (도)경수 오면 깜짝 놀라겠다"라면서 새로운 밭을 보여줄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묘한 감정을 느꼈다.
김기방이 먼저 "광수야, 너무 허무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광수가 "아니 근데 밀어 버리니까 말리고 싶어!"라며 아쉬워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다시 시작하려 한다. 가슴 아프고 속상하다. 우리 손으로 직접 한 건 이거밖에 없었다"라는 등 허무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우빈 역시 "기분이 좋으면서 안 좋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김기방이 심란하다고 거들자, 이광수는 다시 한번 "진짜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없어졌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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