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코번의 골밑 지배’ 삼성, 높이 앞세워 소노 제압 … 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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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코번을 앞세워 소노를 꺾었다.
1Q, 서울 삼성 19–19 고양 소노 : 앞도적 높이 코번, 12점을 몰아치다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코번의 높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3Q, 서울 삼성 66–56 고양 소노 : 쿼터 막판 연속으로 나온 삼성의 3점슛삼성은 코번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4Q, 서울 삼성 98–78 고양 소노 : 골밑엔 코번이, 외곽엔 국내선수가!한 번 흐름을 잡은 삼성은 계속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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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코번을 앞세워 소노를 꺾었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98-7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코피 코번은 3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이스마엘 레인과 이원석, 최승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Q, 서울 삼성 19–19 고양 소노 : 앞도적 높이 코번, 12점을 몰아치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코번의 높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첫 공격서부터 코번의 포스트 플레이로 시작했다. 포스트 업 이후 비어있는 이동엽에게 패스를 전달. 이는 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코번은 본인 득점과 패스를 통해 팀 공격을 주도했다. 팀의 첫 10점에 모두 관여한 코번이었다.
하지만 소노는 반대로 코번의 느린 발을 공략했다. 적극적으로 투맨 게임을 시도. 빈 골밑을 공략했다. 이정현과 전성현의 득점이 나온 소노는 추격을 시도했다. 2-10으로 벌어졌던 점수는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쿼터 종료 6초 전 이스마엘 레인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점수는 19-17이 됐다. 하지만 소노도 쿼터 종료 2초 전 한호빈의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했다.
2Q, 서울 삼성 43–42 고양 소노 : 코번이 나간 자리는 레인이 메운다!
2쿼터 초반 먼저 소노가 치고 나갔다. 소노는 재로드 존스의 득점으로 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외곽포가 나왔고 김진유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점수는 34-28이 됐따.
하지만 삼성도 레인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높이 싸움에서 승리하며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원석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했다.
그렇게 접전을 이어간 두 팀이었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코번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이후 이정현의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했다. 쿼터 종료 2초 전 이정현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는 43-42가 됐다.
3Q, 서울 삼성 66–56 고양 소노 : 쿼터 막판 연속으로 나온 삼성의 3점슛
삼성은 코번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소노에 외곽 득점을 허용. 쿼터 시작 3분 46초에 존스에게 실점하며 우위를 내줬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다. 최승욱이 골밑 득점을 신고. 이후 자유투와 커트인 득점을 통해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57-52가 됐다.
이후에도 삼성의 흐름은 계속됐다. 레인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교체로 들어간 코번까지 득점을 올렸다. 이후 전성현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신동혁이 3점슛을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윤성원의 3점슛이 나왔다.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4Q, 서울 삼성 98–78 고양 소노 : 골밑엔 코번이, 외곽엔 국내선수가!
한 번 흐름을 잡은 삼성은 계속 몰아쳤다. 김시래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시작으로 코번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수비도 연속으로 성공. 이후 김시래의 3점슛까지 더한 삼성은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점수는 75-49가 됐다.
이후 소노는 전성현과 이정현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경기 종료 4분 7초 전 이정현에게 3점슛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코번이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신동혁의 3점슛까지 더한 삼성은 승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삼성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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