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 경쟁률 높여줄 '충북 산업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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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은 전체 산업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합니다. 앵커>
첨단 산업으로 고도화되기 위해선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기술 도입이 매우 중요한데요.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간 기업 규모에 따라 공장 자동화와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에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도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제조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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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은 전체 산업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합니다.
첨단 산업으로 고도화되기 위해선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기술 도입이 매우 중요한데요.
도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리포트>
주차 정산부터 전기차, 스마트폰 충전, 가로등, 화재 감지 등이 가능한 다목적 기기 '스마트폴'을 생산하는 청주의 한 중소기업.
보행자와 운전자의 성별과 보행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발전시켜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지만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 대용량 서버 마련과 이를 운용할 인력 확충까지, 중소기업 혼자서는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상찬 / 무인 주차정산기 제조업체 대표
"비용이라든지 기술이라든지 대용량 컴퓨터라든지 AI 솔루션 그런 거라든지 그런 부분이 회사에선 없으니까, 또 인력 면에서도 개발자들을 이 지역에서는 사실 구하기 어렵습니다."
충북은 전체 산업 가운데 45%가 제조업에 집중돼있고, 이 제조업체들의 99.6%가 3백인 이하 중소·중견 기업입니다.
<그래픽>
제조업 생산성은 사업체 당 매출액과 종사자 당 매출액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간 기업 규모에 따라 공장 자동화와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에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도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제조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이 중요합니다.
도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컨설팅, 신규 과제 발굴과 성공사례 확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 간 디지털 기술 활용 격차를 줄이고, 도내 산업의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상규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는 그런 기업 쪽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고, 또 한 가지 디지털 기술을 도입을 원하고자 하지만 자체 기술이나 인력이 부족한 그런 기업에게는 저희가 상당히 도움이 되고..."
센터 설립에 투입된 예산은 국비 19억 원을 포함해 44억여 원으로,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확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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